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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카페&맛

[카페로아] 포항 공부하기 좋은 카페 난 여기가 좋아

by 글셈 2022. 10. 16.

안녕하세요 글셈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카페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친구랑 같이 공부하려고 어디를 갈까 찾아보고 있었어요.
별다방은 너무 시끄러울 것 같고, 뭔가 스터디 카페 같으면서
백색 소음이 적절했으면 좋겠고,
혼자 공부해도 눈치 보지 않을 그런 곳을 원했어요.

역시 사람은 발품, 아니 손품을 팔아야 하나 봐요!
그렇게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카페 '로아'예요!

카페 로아 입구

로아에 들어서면 이렇게 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나도 빨리 공부하고 싶다!]
창가에는 바 테이블처럼 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가 가능해요

저는 친구랑 왔기 때문에 일반 테이블에 앉았어요.
테이블에는 멀티탭이 달려 있어서 충전기를 꼽기 편해요.
그리고 무드 등이 있어서 스터디 카페처럼
공부하기 편한 공간이 되어 주었어요.
낮에는 통창에 빛이 들어와 큰 효과는 없지만,
해가 지면 말이 달라져요.

이렇게 무드 등이 카페를 포근하게 감싸준답니다.
그래서 더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주죠.
카페 로아는 이런 분위기뿐만 아니라
재미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쁜 포토존이 있었어요
여기서 사진을 찍어보니까
[어? 뭔가 인생 샷 삘인데?] 하고 찍었죠.

근데 제가 간과하고 있던 게 있었어요.
[내가 셀카 고자라니!!!]
그래서 어플로 저만 쏙 뺐어요ㅜㅜ

이렇게 구경하고 음료를 시켰어요
카페 로아는 커피를 주문할 때 키오스크를 이용해요.
그럼 번호표를 받는데, 자기 번호가 되면 받아오면 돼요.

저는 바닐라 차를 주문했어요.
바닐라라고 하는 제품들은 많이 먹어봤는데,
차로는 마셔본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무척 기대했는데!
너무 기대했나 봐요.
그냥 진짜 달달한 바닐라 향에
맛은 무맛에 가까웠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홀짝이다 보니 어느새
다 마셨더라구욬ㅋ
[나름 중독적이었구나? 이놈!]

공부를 마치고 카페에서 나왔어요.
올 땐 몰랐는데, 밖에 이렇게 앙증맞은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와.. 센스 있다!]
라고 느껴졌던 부분이었어요.
만석일 경우엔 날씨만 괜찮다면 여기서 마셔도 좋겠다 싶었어요.

공부도 하면서, 소품도 구경하면서,
맛있는 차도 즐길 수 있었던, 괜찮은 카페였어요.
독서실이 지루해지신 분들은 이런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도
주위를 환기시킬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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